(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스페셜콘서트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2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지역예술단체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상생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주제로 독창, 듀오, 중창 등 성악 앙상블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다양한 오페라 곡들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중 ‘시간을 거슬러’, ‘슬기로운 의사생활’ 중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응답하라 1988’ 중 ‘걱정말아요, 그대’와 같은 드라마 속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과 꿈틀로작가연합회가 오는 27일 올해 첫 ‘체험마켓 298 놀장’을 꿈틀로에서 개최한다. 꿈틀로 298놀장은 2019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중앙로 298번길(구 아카데미극장 골목)에서 ‘아트마켓’을 콘셉트로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거리 행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능동적인 문화 경험과 활동적인 참여에 비중을 실어 ‘체험마켓 298 놀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힘 있는 붓놀림과 대형 붓 회화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 모락 권정찬 화백이 4월 14~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중심지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 아트 스테이션갤러리 초대로 국제미술심포지엄 'Art in Climate Canvas'에 참가한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초대돼 물의 소멸로 인한 재난 관광지인 소금 바다 아랄해를 둘러보고 사마르칸트시에 정착하며 지구환경의 심각성과 경각심에 대한 워크숍과 작품 창작을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민의 문화향유 및 예술을 통한 휴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또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박병재 퀄텟의 봄’이 26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박병재 퀄텟은 한국 국악의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국악에 신선함을 더하는 국악재즈 퀄텟으로, 전통민요의 선율과 어법에 재즈를 가미한 그들만의 해석으로 신선하고 대중 친화적인 국악을 선보인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에서는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산 밖에 다시 산' 작품으로 최우수극단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개최된 본 행사는 경북지역의 6개 지부에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지난 21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터다는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극단상과 무대미술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 사업’ 공모에 3건의 공연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 프로그램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와 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 ‘유앤잇’으로 3건이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016년, 2019년,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으로서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과 함께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재)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안공간 스페이스 298이 최수정ㆍ임주은 풍경스케치 Drawing&joy전을 연다. Drawing&Joy전은 지난해 지역 일간지에 ‘포항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연재한 작품 70여 점을 디지털 드로잉 기법의 단순하면서도 시적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 전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포항에서 오랜 기간 살고 있는 두 여성작가가 포항의 풍경을 작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익숙한 곳에서부터 역사적으로 사라진 장소를 작가적 감성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담아냈다.
대구 중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4~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야외 영화관인 ‘김광석길 영화관’을 운영한다. 26일 처음으로 열리는 ‘김광석길 영화관’ 행사는 첫 영화 상영에 앞서 EG 뮤지컬 컴퍼니 소속의 아티스트가 오즈의 마법사,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구성된 오프닝 공연을 연출한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 권영현 바이올린 독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의 청년 음악가들의 독주 무대를 지원하며 청년 음악가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에 기여하고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항시립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영남청년작가전 ‘누벨바그’ 참여작가 노경진과 함께 성인 대상으로 드로잉 워크숍 ‘마음을 그리는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워크숍은 5월 2, 4, 7, 9일 총 4회 진행한다. 회차별 15명씩 신청받으며 드로잉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23일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드로잉 워크숍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노경진 작가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 및 추상 드로잉 표현 기법을 이해해 보고 내면의 감정과 기억 등을 펜화로 형상화하며 ‘그리는 행위’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로비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안녕, 프랑스’를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수성아트피아 로비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시리즈는 로비라는 열린 공간을 활용해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공간을 채우며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천의 뿌리 깊은 문중, 오천정씨 환구세덕사 보존회가 족보 목판 775점을 영천시에 통 크게 기탁했다. 본래 족보 목판은 영천시 임고면에 소재하는 환구세덕사 보판각에 소장돼 있었으나, 목재류 특유의 까다로운 보존 환경 등을 이유로 오천정씨 환구세덕사 보존회에서는 영천시로 목판 이관을 결정했다. 지난 16일, 오랜 기간 환구세덕사를 지키던 오천정씨 선조들의 족보 목판 이관에 앞서, 문중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 엄중히 고유제를 거행 후 영천시청 담당 학예사에게 족보 목판 775점을 인수인계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6회 정기연주회 ‘암흑에서 광명으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첫 취임 연주회에서 열정적인 지휘를 보여준 차웅 지휘자는 관객들과의 두 번째 만남인 이번 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의 화려한 선율을 본인만의 색을 입혀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3막 중 폴로네이즈로 시작한다. 폴로네이즈는 폴란드의 궁궐에서 추던 춤으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이 곡은 화창한 봄철에 어울리는 화려한 춤곡이다.
상주시는 지난 20일 서문사거리 중앙로와 패션거리 일대에서 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사업준공을 기념하고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위해 ‘2024 제4회 왕산 도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영주시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진행 중인 4월 도서관주간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해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 행사는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참여행사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체험 행사로는 낙엽, 풀씨, 열매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나뭇잎 리스 만들기가 29일까지 계속된다. 그림책 원화 전시 '나는 나비'가 24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진행되고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세계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전시'가 29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펼쳐진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 도서 5권 이상 대출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운의 도서 대출 영수증도 진행 중이다. 또한, △DVD 관외 대출,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해방의 날 행사도 계속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yeongju.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4-639-7741)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 읽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식을 꽃피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포항문화예술지구 꿈틀로에 예술상품을 판매하는 ‘꿈틀상회’가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꿈틀상회는 꿈틀로작가연합회로 구성된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이 포스코제강설비부와 협업해 조성한 공간으로, 꿈틀로 입주작가들이 자체 제작한 예술상품을 상시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꿈틀상회에서 전시 판매되는 상품은 한국화, 생활용품, 액세서리, 마그네틱, 엽서 등 문구류, 압화다이어리, 수경식물 및 꽃다발, 도서, 도자그릇, 도자인형, 인테리어 소품, 키링, 캔들, 로스팅 커피팩 등 30여 종으로 꿈틀로 입주작가 27명의 창작활동을 토대로 개발한 다양한 예술상품이 전시 판매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편하게 공간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을 시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 결제할 수 있다.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은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꿈틀상회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한편 오프라인 상점에서 향후 온라인으로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아트상품 외에도 원데이클래스 등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진희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대표는 “포스코제강설비부와 문화재단 등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으로 작가들이 꿈꿔왔던 아트상품 판매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꿈틀상회 브랜드를 발전시켜 포항을 방문하면 꼭 들러서 사갈 수 있는 예술상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4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서커스 더블빌’로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즐기는 기획전시 ‘미술관의 동물원’ 전시를, 19일부터 6월 9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하게 준비한 체험전시다. ‘미술관의 동물원’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지고 만들고, 놀이하며 종이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독창적인 입체 놀이는 종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험적인 시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상주시가 최근 비지정문화재 체게적 보존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의 비지정 문화재인 ‘낙동 물량리 암각화’가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됐고, ‘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는 도지정문화재 심의 대상에 선정됐다. ‘낙동 물량리 암각화’는 2017년 상주역사공간연구소 김상호 소장이 발견해 울산대학교 반구대연구소에 제보함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이 암각화는 상주 낙동면 물량리의 낙동강을 따라 내려오는 산자락의 해발 43m 나지막한 절벽에 위치하는 4개의 바위 면에 새겨져 있다. 특히 사람을 주제로 얼굴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사람 그림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